2월 112009
여러분은 집에 있는 어떤 기기에서 얼마만큼의 전기가 낭비되고 있는지 아시나요?
내가 무슨 제품을 썼길래 전기세가 몇만원, 몇십만원씩 나오는지, 어떤 제품을 아껴쓰면 전기세를 줄일 수 있는지 아시나요?
아마도 보통은 아무 생각없이 날라오는 고지서 그대로 아무 반성없이 돈을 내고 있을 겁니다.
이것은 개인적으로나 국가적으로나 낭비일 수 밖에 없습니다.
구글은 이렇게 낭비되는 에너지를 절약하기 위한 프로젝트를 시작했습니다.
우리집에서 사용되는 전기의 사용량을 아래 그림처럼 PC에서 모니터링할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요?
구글의 PowerMeter는 집에서 사용되고 있는 에너지들을 PC에서 가젯형태로 볼 수 있는 방법입니다.
PowerMeter를 사용하려면 구글에 등록해야하는데, 이것이 아마 에너지 그리드가 될 것입니다.
구글 PowerMeter는 smart meter와 같은 계측 장비와 연동되어 실시간으로 동작하는 것 같습니다.
이미 전세계적으로 4천만개 이상의 smart meter가 사용되고 있다고 하는데..
smart meter 확산은 오바마 대통령의 추진 정책중의 하나라고 하는것 같습니다.
집에서든 회사에서든 내가 사용중인 에너지를 모니터링한다?
재밌을것 같습니다. 어서 우리나라에서도 현실이 될 날이 오면 좋겠습니다.^^